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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구단의 완전 이적 협상 성사로 임대 선수 신분에서 정식 '수원맨'으로 안착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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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현재 팀내 최다 득점으로 작년에 이어 2시즌 연속의 수원의 간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조나탄. 수원 구단이 그의 완전 이적을 성사시키기까지 우여곡절 비하인드스토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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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조나탄은 시장에서 저평가돼 있었기에 이런 계약이 가능했다는 게 수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나탄은 2015년 시즌 챌린지 리그에서 득점왕, MVP에 오르며 주가를 올린 뒤 해외 다른 리그에 도전하겠다며 한국을 떠났지만 업그레이드 이적에 실패했고 브라질 리그에서 그저 그런 선수로 지내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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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조나탄의 원 소속팀도 딴 마음을 품기 시작했다. 수원을 상대로 "임대료를 그대로 토해낼테니 조나탄을 다시 돌려달라"는 요구를 했다. 조나탄의 몸값이 급상승한 터라 임대료를 반납하더라도 남는 장사였기 때문이다. 이른바 화장실 다녀와서 마음이 바뀐 격이었다.
수원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유권해석 자문까지 상대를 압박했고 '법대로 원칙에 따르라'며 재촉을 거듭한 끝에 백기투항을 받아냈다. 2개월간 실랑이 끝에 ITC가 수원 구단의 손에 들어온 것이 슈퍼매치를 5일 앞둔 13일이었다.
수원 관계자는 "상대 구단과의 계약만 믿고 조기 대응에 나서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조나탄 분쟁'을 시작하느라 골치가 아팠을 것"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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