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2018 신인 1차지명 대상자로 한양대 좌완투수 최채흥을 선택했다.
삼성은 26일 2018 신인 1차지명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은 이미 예상됐던대로 한양대 소속 대학리그 최고 투수 중 1명으로 꼽히는 최채흥을 지명했다. 최채흥은 상원고를 졸업하고 한양대에 진학해 야구를 했다. 키 1m86 체중 96kg의 건장한 체구를 자랑한다. 좌완 치고 상당히 빠른 140km 후반대 직구를 뿌리며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로 뽑히는 등 국제 경험도 풍부하다. 가능성을 보고 뽑는 고졸 선수들과 비교해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삼성의 선택 요인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