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신곡을 소개하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문화초대석'에서는 이효리가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선공개곡 '서울'을 소개하면서 "서울을 미워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만, 지금 생각해 본 게 서울이 어둡고 나빴던 게 아니라 서울에 살 때 제가 어둡고 답답했던 거 같다"면서 "내가 괜히 서울을 미워했다는 생각을 했다. 서울도 참 좋은 곳인데"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손석희 앵커가 '변하지 않는건'을 들었다고 말하자 "제주에서 요리를 자주 하는데 이틀 있으면 보통 상한다. 그런데 식빵은 3일 4일 되도 멀쩡한 걸 보고 무섭더라"라며 "잡지에 나온 제 얼굴도 뽀얗게 포샵이 된게 식빵 같더라. 거울 보면 많이 늙기도 하고 주름도 생기고 했는데 대중이 보면 나만 늙었네 자괴감이 들지 않을까 싶어 만든 노래"라고 밝혔다.
또 이효리는 수록곡 '다이아몬드' 대해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노래라고 설명했다.
그는 "위안부 할머니기사를 보다가 가사가 떠올랐다"며 "거창하게 할 순 없고, 위안부 할머니가 아니더라도 권력과 싸우다가 힘없이 돌아가신 분들이 많은데 그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니까 곡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이적 오빠도 '좋다,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8일 선공개곡 'SEOUL'을 발표했다. 7월 4일 정규 6집 'BLACK'으로 돌아온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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