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실수가 아니었다면 순위가 더 위 아니었을까요."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전반기 성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넥센은 1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끝으로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간다. 단독 4위로 후반기를 맞이하게 됐다. 개막 후 5연패로 불안한 출발을 했었지만, 금새 궤도에 올랐다. 특히 여름들어 더욱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넥센은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로 1위 KIA 타이거즈와 더불어 최근 페이스가 가장 좋은 팀이다. 사령탑으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장정석 감독 역시 부드러운 리더십을 앞세워 팀을 만들어나가는 중이다.
13일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장정석 감독은 전반기 총평을 해달라는 질문에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 초반 30~40경기 때까지는 계속 상대팀 1~3선발만 만나서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도 팀 공격력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고, 승률도 5할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이어 "만약 내 실수가 아니었다면 순위가 더 위였을 것 같다"며 웃은 장 감독은 "선수들이 다 해준 것이다. 특히 최근에 날씨가 더워지면서 더 힘든데 중요한 시기이다보니 선수들의 집중력이 더욱 좋아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고삐를 늦출 수 없다. 짧은 휴식이 지나면, 넥센은 후반기 치열한 순위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 중위권 순위표가 워낙 촘촘해서 언제 미끄러질지 모른다. 장정석 감독이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부분은 마운드, 그 중에서도 선발 투수다. 장 감독은 "항상 투수가 머릿속에 있다. 전반기에는 어려울 때 한현희, 조상우가 선발로 복귀를 해줬고, 그 다음 고비가 왔을 때 금민철과 김성민이 선발로 역할을 해줬다. 후반기에도 보완점은 투수다. 지금까지 잘 버텨주고 있지만, 후반기에도 선발들이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키워드는 한현희와 신재영이다. 한현희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있고, 신재영은 부진 끝에 중간 계투로 보직을 잠시 옮겼다. 한현희는 후반기가 시작되면 돌아올 수 있으나 정확한 보직은 정해지지 않았다. 선발 등판을 소화할 수 있는 상태냐가 관건이다. 신재영의 구위 회복도 중요하다. 장정석 감독은 "재영이가 겨울에 훈련을 열심히 하면서 싱커를 연마했는데, 그 과정에서 팔이 조금 올라간 것 같다고 이야기 하더라. 자신의 장점인 제구력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원래 폼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컨디션만 회복한다면 언제든 선발로 돌아올 수 있다"고 격려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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