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원근, 문채원, 김민재가 역학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인 영화 '명당'(박희곤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이원근, 문채원, 김민재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13일 오전 스포츠조선을 통해 "최근 '명당'을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조만간 출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 '관상'(13, 한재림 감독) '궁합'(홍창표 감독)에 이어 역학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할 '명당'은 2명의 왕을 배출할 천하길지 대명당인 '2대 천자지지(二代 天子之地)'를 둘러싼 욕망과 암투의 묏자리 쟁탈전을 그린다. 대신들이 왕권을 쥐고 휘두르기 위해 풍수를 이용,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왕권과 신권의 불꽃 튀는 대립이 상당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앞서 지성과 조승우, 김성균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 지성은 영조의 현손 남연군 이구의 넷째 아들이자 헌종의 삼촌 흥선대원군 역을, 조승우는 10대 때부터 풍수 비서를 독해하며 '음양술의 천재'로 불린 관상감(조선시대 천문·지리·역수·점산·측후·각루 등에 관한 일을 담당하기 위해 설치했던 관서) 지관 박재상 역을 맡는다. 또한 김성균은 김씨 가문을 지키는 장남 김병기 역으로 출연한다.
'명당'은 주피터필름이 '관상'을 준비하기 전부터 기획해온 프로젝트로 지난해 탈고된 시나리오까지 기획에만 총 7년 이상의 시간이 들어간 기대작이다. 일찌감치 업계에서는 "'관상' 이후 최고의 시나리오"라는 입소문이 자자하다는 후문.
'인사동 스캔들'(09) '퍼펙트 게임'의 박희곤 감독이 6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명당'은 약 100억원의 순 제작비가 투입되고 오는 8월 크랭크 인 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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