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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마다 IV 업무를 의사가 담당하기도 하고, 간호사가 담당하기도 한다. 문제는 의사가 IV를 주로 담당하는 병원에서 생긴다. 이런 병원은 대부분 인턴이나 초년 레지던트가 환자의 IV를 잡는데, 미숙한 초보 의사가 IV를 잡으면 팔뚝이 아프고 피멍이 들기 일쑤다. 혈관 상태가 나쁜 노년층이나, 혈관이 작고 미숙한 영유아는 주사바늘을 찌를 만한 자리를 찾아서 정확히 찔러 넣는 것 자체가 어렵다. 정맥주사바늘은 투입해야 할 약물의 성질에 따라서 굵기가 다른데, 굵은 바늘을 얇은 혈관에 찔러 넣는 것은 '고난도 기술'이다. 영유아를 울리거나 자극하지 않으면서 살짝 주사를 놓는 것은 '최고난도 기술'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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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혁 기자 d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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