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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말부터 활기를 뿜었다. 상대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스를 상대로 초구 91.1마일 투심을 받아쳐 유격수 쪽으로 강습 내야안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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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7-8로 뒤진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상대 닉 빈센트의 6구째 87.4마일 슬라이더를 가볍게 잡아당겨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내다. 한 점차 상황에서 텍사스 벤치는 추신수를 발빠른 딜라이노 드실즈를 대주자로 투입했다. 그러나 드실즈는 2사후 무리해서 주루하다 3루에서 아웃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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