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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성격의 김연경은 출국 전 거침 없이 쓴소리를 했다. 주목할 점은 후배 이재영(흥국생명)의 이름까지 거론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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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은 일파만파로 번졌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까지 진화에 나섰다. 박 감독에 따르면 이재영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채 재활에 전념하며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러면서 박 감독은 "이재영도 대표팀에서 열심히 해야 할 의무가 있으나 몸 안 좋은 상태"라며 "이번 일로 상처받을까 걱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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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핵심에서 빗겨난 이야기다. 김연경 주장의 핵심은 대한배구협회의 지원을 요함이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달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에서도 12명으로 대회를 소화했다. 정식 엔트리 14명에 2명 적은 규모.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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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태국의 사례를 들어 국내 배구의 현주소와 비교를 했다. 그는 "태국은 체계적으로 대표팀을 운영해 우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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