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월화극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은 어떤 선택을 할까.
8일 방송된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왕원(임시완)이 은산(임윤아)과 왕단(박환희)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원은 왕린(홍종현)의 부탁을 받고 은산과 왕전(윤종훈)의 혼인을 막았다. 이 과정에서 은산은 왕원이 세자라는 걸 알게 됐고 "네 옆에 있어 주고 싶다"며 마음을 드러냈다. 왕원 또한 "내 첫 번째는 너"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왕원에게는 또다른 과제가 남아있었다. 왕린(홍종현)의 누이인 왕단이 공녀로 차출되면서 벗을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했던 것. 왕원은 원성공주(장영남)가 주최하는 다과회에서 왕단을 세자빈으로 선택해 공녀 차출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는 은산도 참석, 왕원을 놀라게 했다.
이에 왕원은 극한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우정을 위해 왕단을 세자빈으로 간택하면 은산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 그렇다고 은산을 선택한다면 왕린을 배신하는 꼴이 될 뿐 아니라 이 사실을 알게될 은산에게도 마음의 짐을 지우게 된다. 어떤 결단을 내리든 사랑과 우정,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 극한 상황이다. 이로써 왕원 은산 왕린의 로맨스는 꽃길 대신 소금길이 예약된 셈이다.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궁예 불가' 전개에 시청자의 안타까움은 폭발했다. 시청자들은 은산커플을 응원함과 동시에 왕단-왕린 남매에 대한 애잔함을 드러내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맴찢 로맨스'에 시청률도 상승했다. 이날 방송된 '왕은 사랑한다'는 6.2%, 7.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3%, 7%)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과연 비극적인 사랑의 행방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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