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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배구, 태국에 0대3 완패…亞선수권 결승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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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가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결승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16일 필리핀 알론테에서 열린 태국(세계랭킹 14위)과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0대3(20-25, 20-25, 21-25)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17일 오후 중국과 3∼4위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한국은 고비마다 범실이 나온 대목이 아쉽다. 리드하던 태국에 따라붙다가 공격 범실로 상승세를 타지 못했다. 서브 리시브 불안도 추격의 찬물을 끼얹었다.

이젠 한국 여자배구는 더 이상 아시아의 맹주가 아니었다. 일본, 중국과 함께 '빅 3'로 불리던 때는 옛날 얘기가 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