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4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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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5대3으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이다. 이날 4위 LG 트윈스, 5위 넥센이 나란히 패배하며 롯데는 이 두팀과의 격차가 0.5경기 차까지 좁혀졌다.
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6⅓이닝 3실점 호투하고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불펜과 타선 집중력이 돋보였다. 롯데는 2-3으로 뒤지던 8회초 박헌도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최준석의 재역전 적시타와 이대호의 추가 적시타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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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이명우-박진형으로 이어진 불펜도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경기 후 롯데 조원우 감독은 "최근 우리 선수들이 승부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흐름을 잡아가려는 것이 보인다. 후반기의 많은 역전승이 팀에 좋은 흐름을 가져다주고 있다. 자신의 승리를 가져가지는 못했지만 레일리의 호투가 팀 승리를 가져왔고, 최준석과 이대호, 박헌도의 활약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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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연일 호투하는 이명우도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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