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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안풀리는 윌셔, 이번엔 U-23 경기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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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윌셔의 축구인생이 계속해서 꼬이고 있다.

윌셔는 지난 시즌 본머스로 임대를 떠났지만, 부상 등으로 이렇다할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잉글랜드의 미래라고 불렸지만, 윌셔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방출의 기로에 섰다가 아르센 벵거 감독의 미련 속에 팀에 잔류했다. 올 시즌 무언가를 보여줘야 반전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하지만 윌셔는 또 한번의 사고를 쳤다. 부상에서 돌아온 윌셔는 21일(한국시각) 경기 감각 회복 차 맨시티 U-23팀과의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윌셔는 후반 18분 상대의 강력한 태클에 화를 주체하지 못했다. 상대와 심한 몸싸움을 펼쳤고, 결국 퇴장을 당했다. 윌셔는 아스널 구단으로부터 추가 징계를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1군 복귀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래저래 안풀리는 윌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