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진이가 tvN 단막극에 출연한다.
2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진이가 tvN 단막극 '직립보행의 역사'에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대본 리딩까지 마쳤다"며 "극증 선미 역을 맡아 연기한다"고 전했다.
'직립보행의 역사'는 tvN이 올 하반기 선보이는 10편의 단편 드라마 중 하나. 별볼일 없는 초능력을 가진 여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아버지·여동생과 함께 사는 여주인공은 초능력마저도 별 볼일 없는 능력이기에 딱히 자신의 초능력으로 뭘 해보려는 생각도 없다가 곤란한 일이 생겼을 때 상황을 모면하려 소소하게 써먹는다. 앞서 아이돌 그룹 구구단 미나가 주인공 임가정 역 출연을 논의중이라는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바 있다.
한편, 배우 황신혜의 딸로 알려진 이진이는 런웨이와 방송을 넘나들며 폭넓게 활약을 펼치고 있다. SBS 단막극 '미스터리 신입생',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지난 7월 종영한 MBC '군주'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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