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최강 배달꾼' 고경표의 여심 저격, 10초면 충분했다.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에서 고경표(최강수 역)는 착한 오지라퍼로, 직진하는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8월 25일 방송된 '최강 배달꾼' 7회에서는 다정한 면모를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강수가 이단아(채수빈 분)를 향한 감정을 깨닫는 과정이 그려졌다. 오진규(김선호 분)를 습격했다고 거짓 자백을 한 최강수는 결국 구치소로 이송됐다. 최강수는 그곳에서 자신을 마지막까지 걱정해주던 이단아를 떠올렸다. 오진규의 선처로 풀려나 팔팔수타로 되돌아온 최강수는 만취한 이단아를 마주쳤다. 이단아의 취중고백을 들은 최강수는 10초 포옹으로 그 고백에 응답했다.
이런 과정 속에서 고경표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단아를 향한 마음을 자각하며 변화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것. 호송차로 이동 중이던 최강수가 이단아를 마주했을 때는 애틋한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구치소 운동장 잔디밭에 누워 이단아를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그런가 하면, 술에 취한 이단아를 집으로 바래다줄 때는 현실 남자친구 같은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어 놓았다. 최강수의 이름을 부르며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내는 이단아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다정하게 대답한 것. 뿐만 아니라 이단아의 고백에 미소 짓는 모습까지, 설렘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달달한 엔딩이었다. 이단아의 취중고백을 들은 다음 날 아침, 팔팔수타에서 다시 이단아를 만나게 된 최강수는 장동수(조희봉 분)와 순애(이민영 분)에게 떠밀려 포옹을 하게 됐다. 하지만 마음을 자각한 최강수는 이단아에게 "10초만 더 있자"며 밀어내려는 이단아를 붙잡았다. 다시 한 번 밀어내려는 이단아를 "5초 남았어"라며 품에 안은 최강수. 이 같은 그의 직진 고백은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직진한다고 해서 기차남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그가 10초 포옹으로 직진 매력의 진수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로맨스가 본격화 될 것을 예고하며 그만의 직진 매력이 더 빛나고 있다. 최강수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뒤흔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강 배달꾼' 8회는 오늘(26일) 밤 11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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