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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는 이날 방송에서 "금융사고를 겪었지 않냐. 이제 실수하고 싶지 않다"며 "내일도 일이 있다. 모레도 일이 있다. 너무 감사한 일이다"라며 말했다. 윤정수는 자신이 출연하는 홈쇼핑 상품을 직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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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정수는 박수홍을 만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윤정수는 "박수홍은 돈을 갚아주진 않는다. 냉장고를 달라 하면 그냥 준다. 형 100만원만 줘 하면 그냥 준다. 하지만 빚 좀 갚아줘 하면 '그건 네가 갚아야지'라고 한다"면서 "물건을 받아서 팔까 생각도 해봤다"라는 농담과 함꼐 환하게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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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SBS 공채 개그맨 1기로 데뷔한 윤정수는 2003년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정상급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2013년 갑작스런 개인파산을 맞이했다. 윤정수는 빚 보증을 잘못 섰다가 30억 가까운 빚을 진 것. 20억 상당의 집을 경매당하고도 10억 가까운 빚이 남았다. 한때는 관리비를 내지 못해 물과 전기가 끊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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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의 뜨거운 사모곡도 공개됐다. 윤정수는 지난해 11월 오랫동안 간병했던 어머니를 잃었다. 윤정수는 청각장애인이었던 어머니를 지난 1998년 서울로 모시고 온 뒤 20년 가까이 함께 살았다. 하지만 어머니는 6년전 뇌출혈로 쓰러졌고, 결국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
이어 "어머니의 방에 가면 극단적인 생각이 든다. 제겐 정말 위험한 방이다. 사진을 보면 눈물이 난다. 내가 너무 잘 못해준 것 같다"라며 "아마 넘어지셨던 것 같은데,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안아서 앉혔는데 눈이 확 돌아가있더라. 정말 깜짝 놀랐다. 병원이 가깝지 않았으면 우리 엄마는 그때 죽었을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윤정수는 늘어가는 채무에도 한강변의 집을 포기하지 못했다. 어머니를 위한 풍경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빚 때문에 어머니를 더 행복하게 모시지 못한 것에 가슴아파했다. 그는 어머니를 집으로 모셔 3년간 정성껏 간병했다. 2년 넘게 단 한번도 외박하지 않는 생활이었다. 윤정수는 "그렇게 저렇게 살아왔다. 빚은 많아도 행복했던 시기"라며 "어머니 시신에 욕창 자국 2개 있는게 너무 가슴아프고 죄송했다"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윤정수는 어머니의 청각 장애로 인한 이혼 후, 자신을 가족처럼 길러준 외삼촌 부부와 함께 가족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친구 같은 두 후배들과도 펜션 여행을 즐기며 감사를 표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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