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유격수 김하성이 시즌 21호 홈런을 쳤다.
김하성은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 4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첫 네 타석에서 삼진 2개 포함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팀이 7-4로 리드한 8회말 2사 후 정영일의 6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김하성의 시즌 21호 홈런. 이로써 김하성은 시즌 99타점째를 기록했다. 이제 KBO리그 역대 유격수 100타점에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