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입소문의 힘이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 영화 '공범자들'(최승호 감독, 뉴스타파(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제작)이 전국관객 7877명을 동원하며 '브이아이피', '택시운전사' '청년경찰' '장산범' '혹성탈출: 종의 전쟁'에 이어 박스오피스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16만4443명.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다크타워: 희망의 탑'(9위), 올 여름 극장가 복병으로 떠올랐던 호러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8위), 정유미, 임수정, 한예리 주연의 '더 테이블'(7위) 보다도 상위권에 랭크돼 눈길을 끈다.
'공범자들'은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8위에 랭크됐다. 영화에 대한 입소문과 관심으로 6위까지 올라갔지만 새로운 영화의 개봉에 밀리며 다시 8위로 하락 한동안 그 순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SNS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입소문이 식지 않았고 언론사 동시 총파업이 가시화 되면서 언론의 부조리를 담은 '공범자들'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져, 개봉 3주차에, 다큐멘터리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다시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기 시작했고 28일 7위로, 29일 6위로 올라섰다.
한편, '공범자들'은 KBS, MBC 등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들, 그리고 그들과 손잡은 공범자들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대중을 속여왔는지 그 실체를 생생하게 다룬 다큐멘터리다. '7년-그들이 없는 언론' '자백'을 연출한 최승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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