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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는 준비의 시기였고, 8월 이후 판이 크게 흔들렸다. 이 시기엔 단연 눈에 띄는 두 팀,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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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계자들이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7월 말 가세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이 안정을 찾았다고 말한다. 기대만큼 강력한 구위를 보여주진 못해도, 그가 합류한 후 로테이션의 선순환이 이어졌다. 이대호 손아섭 등 주축타자들이 펄펄 날고, 불펜까지 든든한데 성적이 안 날 수가 없다. 빠져있던 부품 1개를 채워넣자 힘차게 질주하는 기관차는 보는 듯 하다. 한 롯데 관계자는 "요즘처럼 야구를 편하게 본 적이 없었다. 어리둥절할 정도로 모든 게 잘 맞아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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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약진과 LG 침체 모두 8월 이후 몰아쳤다. 남은 한달 또 어떤 변화가 기다리고 있을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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