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외국 호러 영화가 박스오피스 '복병'으로 떠올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러 영화 '그것'(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전국 관객 7만6928명을 동원하며 설경구 주연의 '살인자의 기억법'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됐다.
지난 달 30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하던 '킬러의 보디가드'와 장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 뤽 베송 감독의 신작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등을 모두 누른 것.
최근 한국 박스오피스에는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장르로 분류되던 호러 영화가 강세를 보이며 복병으로 떠올랐다. 지난 5월에는 영화 해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 까지 역대급 호평을 들었던 호러 '겟 아웃'(조던 필레)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개봉 당일인 17일에는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됐지만 하루만에 1위를 탈환, 장르적 핸드캡을 뛰어넘고 6일간 1위를 차지했고 이후에도 '불한당'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등 경쟁작과 겨루면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했다. '겟 아웃'은 전국 관객 213만8148명을 모아 '컨저링'(226만2758명)에 이어 역대 국내 개봉 공포영화 흥행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여름에는 저주 받은 인형 애나벨의 이야기를 담은 호러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 이하 '애나벨2')이 흥행에 성공했다. '애나벨2'는 관객의 입소문에 힘입어 '혹성탈출: 종의 전쟁' '슈퍼배드3' 등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꾸준히 관객몰이를 했다. 누적 관객수는 193만2996명으로 '컨저링2'(192만8605명)을 누르고 '겟 아웃'에 이어 역대 국내 개봉 공포 외화 흥행 순위 3위에 등극했다.
'겟 아웃', '애나벨2'에 이어 외국 외화 흥행 바통을 이어받게 된 '그것'. 벌써부터 곽객의 관심과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그것'의 최종 흥행 성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그것' 피에로 공포증을 만들어낸 공포스릴러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그것'은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종이배를 들고 나간 동생이 죽은 채 발견되고 범인을 찾아 나선 아이들 앞에 '그것'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호러 영화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에고편에서 섬뜩한 비주얼의 피에로의 모습이 담겨 북미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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