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의리의 우주소녀가 '란제리 소녀시대' 촬영현장에 떴다.
오는 11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FNC애드컬쳐)에서 여주인공 이정희역을 맡은 우주소녀 보나의 촬영현장에 우주소녀 멤버들이 밥차와 함께 나타났다.
지난 3일 우주소녀 멤버들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보나를 응원하기 위해 촬영현장에 밥차를 선물했다. 거기에 더해 다원, 연정, 루다, 엑시, 여름, 설아, 은서, 수빈 등 8명의 멤버들이 직접 촬영현장을 찾아 보나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멤버들이 밥차를 보낸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보나는 점심 무렵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고마운 마음에 환한 얼굴로 식사를 하러 왔다고 한다. 보나를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테이블 뒤에 숨어있던 멤버들은 보나가 다가오자 벌떡 일어나 모습을 드러냈고, 기쁘고 놀란 마음에 환호성을 지르는 보나를 끌어안으며 기쁨과 반가움을 만끽했다고 한다.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푸짐한 밥차로 보나와의 우정을 과시한 우주소녀는 현장에서 보나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도 쉬지 않고 재잘거리며 수다를 떨었고,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 그녀들의 웃음소리에 현장분위기가 한층 더 밝아졌다고 한다.
식사를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도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듯 한 명씩 돌아가며 보나를 안고 아쉬운 표정으로 작별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포착되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코믹로망스드라마로 오는 11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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