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추격의 투런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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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 홈런을 뽑아냈다.
오재일은 팀이 0-2로 뒤진 4회말 2사 후 박종훈의 초구 가운데 몰린 공을 정확한 타이밍에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맞는 순간 큰 타구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시즌 20호 홈런이었다. 오재일은 데뷔 후 처음으로 지난 시즌(27홈런)에 이어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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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의 활약은 계속됐다. 1-3으로 뒤진 6회말 2사 2루에서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날리며, 2-3을 만들었다.
그리고 팀이 4-8로 열세에 놓인 9회말 1사 2루에서 박정배를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날렸다. 점수는 2점 차. 오재일은 끝까지 추격자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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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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