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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마이클 보우덴의 제구 불안을 틈 타 먼저 득점했다. 1회초 선두타자 노수광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다. 1사 후 최 정, 정의윤, 제이미 로맥이 3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밀어내기 득점.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박정권이 우전 적시타를 쳐 2-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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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도 빠르게 추격했다. 6회말 1사 후 박건우가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2사 후 오재일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2-3. 후속타자 닉 에반스가 우전 적시타를 쳐 3-3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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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도 뒷심을 발휘했다. 9회초 1사후 로맥, 박정권이 연속 안타를 쳐 1,3루. 김강민이 2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쳐 다시 5-4로 리드했다. 이어 김성현, 이성우, 노수광이 연속 적시타를 쳐 8-4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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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들은 나란히 승리에 실패했다. 박종훈이 6이닝 7안타(1홈런) 무4사구 7탈삼진 3실점. 보우덴이 5이닝 4안타(1홈런) 5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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