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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현장]'양봉업자' 손흥민, 도르트문트전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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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도르트문트전에 선발로 나선다. 양봉업자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할 지가 관심사다.

토트넘은 1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리는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주전 공격수로 나서게 됐다. 손흥민은 9일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교체로 출전, 9분을 뛰는데 그쳤다. 당시 손흥민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을 다녀온 뒤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체력을 많이 회복했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에 강했다.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시절 여덟번 도르트문트를 상대했다. 6골을 넣었다. 도르트문트는 '꿀벌군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손흥민은 꿀벌군단을 잘 요리한다는 의미로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토트넘 소속으로도 골을 넣은 바 있다. 2015~2016시즌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1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 에릭센 등 주전 공격수들을 모두 총출동시켰다. 알리만이 출전 정지 징계로 나서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