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업계가 차세대 이통통신기술 5G 서비스의 글로벌 주도권 잡기에 나서고 있지만 향후 10년간은 4G가 모바일 분야를 지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G가 차세대 통신기술인 것은 맞지만 4G의 대체가 아닌 보완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2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최근 발표한 '2017 글로벌 모바일 트렌드' 보고서에서 "5G가 차세대 기술로 입지를 다지겠지만 (이용자) 규모 측면에서 적어도 향후 10년간은 4G가 모바일 분야를 지배할 것"이라고 밝혔다.
GSMA는 2016년에서 2025년까지 4G 이용자가 36억명 증가해 전체 모바일 이용자의 3분의 2(63%)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5G 이용자는 12억명 늘어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신흥시장이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이 전체 4G 이용자 증가 인원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GSMA는 "세계적으로 4G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여전히 전체 휴대전화 이용자의 1/4 정도 수준으로 3G와 2G 피처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며 "5G가 2019∼2020년 상용화되겠지만 4G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4G(LTE)가 진화를 거듭해 대용량 동영상 트래픽을 처리하기 충분한 점이 5G와 공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GSMA의 조사결과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모바일 이용자는 50억명으로 집계, 세계 인구의 67%를 차지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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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A는 2016년에서 2025년까지 4G 이용자가 36억명 증가해 전체 모바일 이용자의 3분의 2(63%)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5G 이용자는 12억명 늘어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신흥시장이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이 전체 4G 이용자 증가 인원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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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SMA의 조사결과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모바일 이용자는 50억명으로 집계, 세계 인구의 6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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