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리대에 포함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인체 위해성이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오전 11시 충북 오송 본부에서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국민이 사용하는 생리대 가운데 안전성 측면에서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생리대에 존재하는 VOCs 10종의 인체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최대 검출량을 기준으로 해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지난달부터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던 '릴리안'을 비롯해 국내에서 제조·수입한 생리대 제품에 대한 VOCS 성분 조사를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 '직구'하는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아동용 기저귀 제품 평가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에 조사한 VOCS 성분은 특히 유해성이 높은 것으로 분류된 벤젠·톨루엔 등 10종이다. 생리대 속 VOCS는 주로 접착제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약처의 분석 결과 생리대·팬티라이너 666개 제품에서 나온 VOCS 종류와 양은 조금씩 차이가 있었지만 모두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제품에서 VOCS가 나오긴 했지만 최대 검출량을 넘지 않는다는 것.
또한 국내 시장점유율이 81%인 상위 5개사의 아동용 기저귀 10개 품목도 생리대보다 낮은 수준의 VOCS가 검출됐다. 인체 유해성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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