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는 돈 때문에 바르셀로나를 떠난 것이 아니다."
네이마르 아버지가 다시 한번 네이마르의 파리생제르맹(PSG) 이적 이유를 공개했다. 네이마르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2억2200만 유로(약 2979억 원)의 천문학적 숫자, 역대 최고 이적료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네이마르의 이적 이유를 둘러싸고 '바르셀로나에 더 많은 돈을 요구했다' '메시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어했다' 등등의 루머가 나돌았다.
그러나 네이마르의 아버지는 3일(한국시각) '텔레풋'과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의 이적 이유는 그런 루머들보다 더 존중받을 만한 것이라며 아들의 선택을 옹호했다. "네이마르의 동료인 메시, 수아레스, 라키티치, 피케 등 모두가 그를 붙잡았다. 네이마르로서도 아주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정말로 간절하게 이곳에 오기를 바랐다"고 떠올렸다. "이 도전을 정말 하고 싶어했고, 우리는 아들의 결정을 지지했다. 하지만 아들의 파리행 결정은 우리에게도 놀라운 것이었다. 지난해에도 우리는 오퍼를 받았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올시즌 PSG의 오퍼는 아주 매력적이었다. 챔피언스리그와 프랑스리그를 동시에 제패한다는 아이디어가 네이마르의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적의 진실은 이것이다. 마지막까지 주저한 것은 오히려 아들이 아니라 나였다"고 털어놨다. "나는 네이마르에게 이제 너는 바르셀로나에서 편안해졌고, 안정적인 지역에 들어섰다. 여기 남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아들은 안정적인 지역에서 벗어나 위험한 도전, 모험을 하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도전과 모험을 택한 네이마르는 PSG에서의 첫 시즌을 기분좋게 시작하고 있다. 여름 이적 후 8경기에 나서 리그1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8골을 몰아쳤다.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을 위해 브라질대표팀에 차출된 네이마르는 볼리비아, 칠레전을 앞두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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