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차기 사령탑 물망에 올랐다.
3일(이하 한국시각) 스포르트1, 빌트 등 독일 매체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감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바이에른 뮌헨은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을 경질했다.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이 이유였다.
공석이 된 사령탑, 바이에른 뮌헨의 눈은 투헬 감독을 바라보고 있다. 투헬 감독은 2009년 마인츠 지휘봉을 잡았다. 마인츠의 전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후 2015년 7월 도르트문트 감독으로 선임, 2016~2017시즌 포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복수의 독일 현지 매체는 '투헬 감독 외에도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위르겐 클롭 감독도 바이에른 뮌헨 감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두 감독은 현 소속팀과 장기 계약중이라 구체적인 접촉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