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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기세처럼만 플레이오프를 치른다면 두산은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현재 두산에게는 한가지 약점이 있다. 바로 주전 유격수 김재호의 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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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가 포스트시즌에 필요한 이유는 몇가지 있다. 우선 수비와 실책에서 자주 승패가 판가름나는 포스트시즌에 주전 유격수의 출전은 팀의 견고한 수비에도 큰 힘이 된다. 류지혁이 김재호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기는 하지만 중요한 상황에서 김재호의 존재는 부각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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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류지혁의 올 시즌 타율은 2할5푼9리에 그치고 있다. 특히 9월 들어 1할8푼5리의 저조한 타율을 보이고 있어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김재호는 지난해 그리고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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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는 현재 수비에는 무리가 없지만 통증이 남아 있어 타격은 조심스러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투우타인 김재호의 부상 부위가 왼쪽 어깨라 수비에는 무리가 없어 그나마 다행인 상황. 대수비로라도 그가 출전하기만 하면 팀에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김재호가 포스트 시즌에 돌입하는 두산에 '아킬레스건'이 될까, 아니면 '천군만마'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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