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20·한국체대)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 10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심석희은 8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28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스타트를 2위로 끊은 심석희는 곧바로 선두로 올라섰다. 빠른 스피드로 레이스를 끌고 간 심석희는 강한 체력을 앞세워 계속해서 선두를 유지했다.
심석희는 마지막 바퀴에서도 네덜란드의 수잔 스철팅에게 인코스를 내주지 않고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이유빈(서현고)은 반전 레이스를 펼쳤다. 마지막 바퀴까지 네 명의 선수 중 맨 뒤에서 레이스를 벌였지만 결승선을 통과하기 직전 발을 쭉 뻗어 네덜란드의 판 케르호프 야라를 0.001초차로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국제대회 첫 메달의 기쁨을 안았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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