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은 누구일까.
약 3주간의 긴 준비기간을 갖게 된 페넌트레이스 우승팀 KIA가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둬야할 부분은 투수다.
야수는 이미 주전이 가려져있고, 대타요원과 대주자, 대수비 요원들이 페넌트레이스를 통해 검증을 마쳤다.
큰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수다. 선발 로테이션과 불펜진을 어떻게 구성하고 어떻게 운용하는지가 우승과 직결된다.
KIA 김기태 감독에게 고민의 시간이 왔다. 1선발로 누굴 정할지가 첫번째 고민이 될 듯하다.
KIA는 올시즌 2명의 20승 투수를 탄생시켰다. 양현종과 헥터 노에시다. KIA 최강의 원투펀치로 역대 한 팀에서 20승 이상을 거둔 투수를 2명 탄생시킨 것은 지난 1985년 삼성 라이온즈 김일융-김시진(이상 25승) 이후 무려 32년만이다.
양현종은 올시즌 가장 많은 31번의 선발 등판을 했다. 그만큼 꾸준하게 등판일을 지키면서 나왔다는 뜻이다.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193⅓이닝을 던져 올시즌 두번째로 많은 이닝을 던진 투수다. 1995년 LG 트윈스 이상훈 이후 국내 토종 투수로는 22년만에 선발 20승을 올리는 역사를 썼다.
헥터는 30경기에 선발등판해 201⅔이닝을 던져 올시즌 유일하게 200이닝을 던진 투수다. 지난해에 2년 연속 200이닝 돌파. 20승5패로 양현종과 함께 공동 다승왕과 동시에 승률 8할로 승률왕에도 올랐다.
양현종과 헥터 둘 다 막강한 피칭에 이닝 소화 능력까지 갖춰 KIA로선 완벽한 원-투 펀치임엔 분명하다. 누가 먼저 나서도 문제가 없어 보일 정도다.
올시즌 개막전 선발은 헥터였다. 지난해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도 1차전에 헥터, 2차전에 양현종이 나왔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KIA에겐 매우 중요하다. 20일이나 쉬기 때문에 타자들의 타격감이 1차전부터 좋을 수는 없다. 아무리 KIA 타선이 좋고, 연습경기를 통해 타격감을 올린다고 해도 20일 동안 보지 못했던 공에 쉽게 방망이가 나오긴 어렵다. 타자들이 타격감을 찾기까지 마운드가 버텨줘야 하는 상황이라 KIA로선 1,2차전이 굉장히 중요하다. 헥터는 평균 6⅔이닝을 던지는 이닝 이터이고 양현종 역시 평균 6이닝을 던진다.
KIA가 한국시리즈에서 4선발 체제로 나온다면 양현종-헥터에 팻 딘과 임기영이 나서고, 1선발이 나흘 휴식후 5차전에 투입되고 2차전 선발이 5일을 쉬고 6차전에 등판하게 된다. 헥터는 나흘 휴식후 등판이 올시즌 4번밖에 없었다. 1승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양현종은 나흘 휴식후 등판이 8번이나 됐다. 짧은 휴식이었지만 8경기서 5승1패, 평균자책점 3.53으로 성적도 좋았다.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도 있다. 2위인 두산 베어스와의 상대전적에선 헥터(5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4.06)가 양현종(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6.17)보다 좋다. 3위 롯데엔 헥터(4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5.04)와 양현종(4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4.94) 모두 그리 좋지 못했다. 4위 NC에는 헥터(3경기 3승, 평균자책점 2.33)가 양현종(5경기 3승2패, 평균자채점 3.81)보다 좋았다.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은 팀내 최고 에이스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감독에 따라 때론 전략적으로 다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최고 에이스가 나서기도 한다.
최고 에이스가 2명인 KIA는 누가 1선발로 나설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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