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우도환이 '연기천재'의 면모를 입증했다.
11일 KBS2 새 수목극 '매드독'이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험 사기 범죄를 해결하는 매드독 군단의 활약과 김민준(우도환)의 대결이 그려졌다. 매드독의 팀장 최강우(유지태)는 건물 붕괴사고 조사를 의뢰받고 수사에 나섰다. 그리고 건물 붕괴 원인이 부실 공사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내 건물주(오대환)를 압박했다. 그러나 건물주의 직원 김민준은 다른 가설을 펼쳤다. 부실 공사 때문에 건물이 붕괴된 게 아니라 사고 3분 전 스포츠댄스 선수들이 공진을 일으켜 광고판이 흔들렸고 이에 건물이 무너졌다고 반박한 것. 이후 김민준은 건물주를 경찰서에 넣고 보험금으로 매드독 사무실의 건물주가 됐다. 그리고 최강우에게 매드독을 달라고 했다. 또 가족을 건 내기를 하자고 도발,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이러한 김민준을 그려내는 우도환의 연기는 일품이었다. 매드독의 애간장을 태우는 능글맞은 연기로 사기꾼 캐릭터를 완벽 구현했고, 매드독을 압박하는 이유가 뭔지 속사정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유지태와의 호흡이다. 우도환은 대선배 유지태의 카리스마에도 눌리지 않고 자신만의 연기색을 뽐내며 극을 이끌어갔다. 유지태와 우도환의 날선 대립은 '매드독' 전체에 긴장감을 불어넣었고, 시청자로 하여금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우도환은 2011년 MBN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로 데뷔했던 중고 신인이다. 이후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 넷플릭스 '드라마 월드'에 출연?지만 단역이었던 탓에 자신의 연기를 알릴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다 2016년 영화 '마스터'에서 스냅백 역을 통해 처음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게 됐다. 그리고 OCN '구해줘'에서 머리보다는 주먹이 앞서는 반항아이지만, 의리와 따뜻한 인간성을 간직한 석동철 역을 맡아 드디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친구들과의 브로맨스부터 절대 악 구선원에 맞서는 깡다구까지 갖춘 열혈 청년 연기는 우도환이라는 배우를 다시 보게 만들었다.
그런 그가 드디어 지상파 드라마 주역으로 섰다. 이번에는 매력적인 미스터리 사기꾼 캐릭터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가 쏠리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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