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스코틀랜드 대표팀 취임을 노리고 있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각) '모예스 감독이 공석이 된 스코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스코틀랜드 대표팀은 최근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 F조 3위로 탈락했다. 고든 스트라찬 감독은 성적부진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상태다. 스코틀랜드축구협회는 유로2020 예선을 맡을 새 감독을 물색 중이다.
모예스 감독은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에버턴, 맨유, 레알 소시에다드 등을 이끈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선덜랜드를 맡았으나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되면서 경질되어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