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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두산-KIA를 웃기고 울린 베스트-워스트5 누구?

김용 기자
25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7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4회 1사 1, 2루에서 KIA 안치홍 2루수가 볼을 놓치며 만루를 허용하고 있다.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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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판부터 아주 뜨거웠다. 양팀 중심타자들의 홈런 대결 속 먼저 웃은 팀은 두산 베어스였다. 역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승리한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확률은 무려 75.8%. 33번 중 25차례 1차전 승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이 유리한 고지를 먼저 점령했다. KIA도 실망만 하고 있을 필요는 없다. 아직 6경기가 더 남아있다. 1차전 누가 각 팀을 웃게 하고, 또 울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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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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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팀)=평점=평가

김재환(두산)=평점 9=5회초 5-0 리드 상황 헥터 상대 투런포 작렬. KIA팬들 가득 들어찬 경기장을 순식간에 침묵의 바다로 만든 강력한 한 방. 플레이오프에 이어 4번타자의 존재감을 유감 없이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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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두산)=평점 9=5회초 김재환에 이어 연속타자 홈런 작렬. 플레이오프 5차전 한 경기 4홈런이 운이 아님을 증명. 2, 3차전에서도 계속 홈런을 칠 것 같은 이 느낌은 뭐지...

김강률(두산)=평점 9=2점차 8회 무사 1, 2루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 등판해 안치홍 병살 처리. 2이닝 깔끔한 마무리. 한국시리즈 마무리 중책의 부담감을 훌륭하게 이겨낸 것에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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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두산)=평점 8=안타는 못침. 그러나 숨은 MVP. 선취점이 중요한 1차전 4회말 매의 눈으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냄. 2루쪽으로 어려운 타구들이 계속 갔음에도 안정된 수비. 화낸 것도 멋있어.

니퍼트(두산)=평점 8=부담 큰 1차전 선발승을 따낸 것만으로도 만족. 100% 컨디션은 아닌 듯 보였으나 특유의 노련미로 위기 상황 침착하게 대처. 5회 버나디나에게 허용한 스리런 홈런이 옥에 티.

◇워스트 5

선수(팀)=평점=평가

안치홍(KIA)=평점 0=야구 인생 최악의 하루. 4회 치명적 실책으로 선취점 빌미 제공. 8회 무사 1, 2루 찬스 통한의 병살타. 앞에 친 안타 2개는 아무런 영양가가 없었다.

이범호(KIA)=평점 0=4타수 무안타 삼진 2개. 큰 경기는 경험 많은 베테랑들이 중요?는 데 오히려 가장 긴장한 모습. 어처구니 없는 공에 계속 헛스윙 연발. 세 번의 찬스를 날렸다.

헥터(KIA)=평점 3=초반 엄청났던 구위. 왜 자신을 믿지 못했을까. 4회 김재환과 오재일 상대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이 이날 헥터와 KIA를 망쳤다. 4회에만 34개의 공을 던졌으니 5회 버티기가 힘들지.

나지완(KIA)=평점 2=3타수 무안타 2삼진. 마지막 타석 함덕주가 볼넷으로 보내주지 않았다면, 그야말로 최악의 경기. 중심에서 전혀 위압감을 못주니 경기가 꼬일 수밖에...

양의지(두산)=평점 2=안치홍이 살려준 양의지. 4회 실책 타구는 사실 병살타. 허리가 아픈 와중에도 뛰어준 건 고맙지만, 8회 대타 최주환과 교체된 건 기대치가 없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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