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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담당 권인하 기자와 두산 담당 고재완 기자가 5분 토크 배틀로 명품 투수전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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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이하 권)=너무 극단적인 표현아닌가요. 병살타야 언제든 나올 수 있는 것이고. 견제사는 아쉽긴 하지만 버나디나가 잘하려고 하다가 나온 것이죠. 그것보단 오늘은 양현종이 왜 대한민국 에이스인지를 알 수 있는 경기이지 않나 싶네요. 한국시리즈 첫 1대0 완봉승, 정말 환상적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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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원준도 장꾸준답게 꾸준히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막아냈죠. 양현종과 장원준. 한국을 대표하는 왼손투수의 호투가 한국시리즈의 격을 높인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하지만 두산은 양의지, 김재호, 에반스를 내면서 베스트라인업이라고 하는데, 전혀 베스트가 아닌데요? 오히려 류지혁 최주환이 더 좋던데…. 김태형 감독이 너무 이름값에 연연하는 거 아닌가요?
권=3주간의 휴식은 타자들에겐 독이나 마찬가집니다. 그래도 두산보다 안타는 더 많은데요? 그 좋던 두산 타격감은 이제 바닥으로 떨어지나 보죠? KIA 타자들은 이제 발동이 걸리고 있고요. 두산은 이제 체력적인 한계가 오고 있는 느낌이네요.ㅎㅎㅎ
권=너무 간절한 우승이라 긴장을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둘은 올시즌 초반에 부진을 보였지만 후반에 좋은 모습을 보였어요. 이번 한국시리즈에도 갈수록 좋은 활약을 할 것으로 믿습니다. 오늘 김주찬이 8회에 보여준 환상적인 베이스러닝 보셨죠? 베테랑은 중요할 때 한건을 합니다
고=음, 과연 그럴까요? 오늘 오랜만에 출전한 김재호 양의지가 아직 몸이 풀리지 않아 실수를 하면서 아쉽게 패했지만 잠실에서 보시죠. 분명히 다를 겁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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