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제주 봉송을 마치고 부산에 도착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올림픽 성화를 맞이한 부산은 6일까지 사흘간 부산 전역 147㎞ 구간을 달리며 올림픽 열기를 전파한다.
성화봉송 첫날 구포역에서 2017년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김건희가 첫 주자로 나서고 이어 다양한 인물들이 덕포역, 하단, 대신동, 영도대교, 북항을 달린다.
차두리 A대표팀 코치와 신영록이 사상구 구간에서 성화 봉송에 참여한다. 신영록은 경기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기적적으로 깨어나 재활 투혼을 벌이는 중이다.
차 코치가 신영록에게 성화봉송 참여를 제안해 이번에 함께 하게 됐다.
평창 홍보대사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추신수도 성화를 이어받는다. 오후 6시 20분에는 부산의 상징인 영도다리를 들어 올리는 도개 행사를 한 뒤 크로스컨트리 선수 김마그너스씨가 성화 주자로 나서 영도대교를 건넌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가 마지막 주자로 나서 성화봉송 환영식이 열리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옆 북항재개발 부지 행사장으로 향한다. 부산시는 환영 행사장에서 LED 댄스 퍼포먼스, 부산시립예술단의 풍류악지무 등 각종 공연과 성화봉송 축하기념 불꽃쇼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부산지역 성화봉송은 모두 405명의 주자가 참여하며 이 중 부산시에서 추천한 32명도 포함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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