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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여 동안 A대표팀에서 손흥민의 주 포지션은 측면 공격수였다.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도 그랬고, 신태용 감독도 다르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4경기에서 그동안 중앙 공격수로 황희찬(잘츠부르크) 황의조(감바 오사카) 등을 투입했다.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이란(0대0) 우즈베키스탄(0대0)과 비겼고, 러시아(2대4) 모로코(1대3)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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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선 이근호(강원) 염기훈(수원 삼성) 권창훈(디종) 이재성(전북)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손흥민이 빠지면서 경험이 풍부한 이근호와 염기훈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수 있게 됐다. 최근 이근호와 염기훈은 A대표팀에서 주로 조커에 머물렀다. 이근호의 폭넓고 많은 움직임은 중앙의 손흥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왼발킥이 정확한 염기훈의 크로스도 손흥민에게 더 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 줄 수 있다. 현재 신태용호에서 염기훈 만큼 킥이 정확한 선수는 없다. 따라서 염기훈을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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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은 손흥민 카드를 버릴 수 없다. 손흥민은 현재 태극전사 중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다. 유럽에서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동양인 선수다. 신태용 감독은 어떻게든 손흥민의 활용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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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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