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는 감을 잡았고, 나도 4-4-2가 좋아했다."
신태용호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대1 승리를 거뒀다. 신태용 감독 부임 후 5경기 만에 거둔 소중한 첫 승리다. 이근호는 "마음고생도 많았는데 오랜만에 거둔 승리에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간격을 좁힌 게 주효했다. 흥민이부터 승규까지 간격을 좁혔다. 힘들지만 서로 한 발 더 뛰면서 투지 넘치게 뛰었다"고 말했다.
스포트라이트는 손흥민(토트넘)에게 쏠렸다. 한국 최고의 스타이자 골잡이다. 이날 손흥민은 홀로 2골을 터뜨리며 최근 소속팀에서의 상승세를 A대표팀에서도 이어갔다.
하지만 손흥민의 활약 뒤엔 이근호의 헌신도 있었다. 4-4-2의 투톱으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춘 이근호는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며 폭 넓은 움직임으로 손흥민을 지원했다. 이근호는 "워낙 흥민이도 스트라이커를 본 적이 있었고 프리롤로 움직이는 거 좋아하는 선수고 나 역시 4-4-2 투톱 스트라이커 가장 좋아했다"며 "서로 움직임 봐가면서 움직이면서 유기적으로 체인지도 하고 그런 움직임 가져가려고 했는데 그래서 더 편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예전에 잘했던 것이라 생각하고 위에 흥민이, 나, 창훈이, 재성이 다 많이 뛸 수 있고 포메이션 구애받지 않는 선수들이라 가능했던 것 같다"며 "우리가 수비적으로 하면서 상대가 답답하게 하면서 점점 전진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전반 막판 상대 수비수에게 발을 밟혀 통증을 호소했던 이근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됐다. 이근호는 "붓기 있어서 빠지긴 했는데 큰 부상은 아니다. 세르비아전은 봐야할 것 같다"고 했다. 세르비아전은 14일 오후 8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짧은 소집 기간 눈에 띄게 좋아진 수비력에 대해선 "그전까지 들었던 질타, 여론의 얘기 선수들도 당연히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예전부터 해왔던 걸 하자. 기술적인 부분은 두 번째가 되어야 맞는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감독님도 강조하셨다"며 "준비하는 동안 수비적인 것 오랫동안 미팅했고 얘기도 많이 해서 맞췄기 때문이 기대감이 컸다"고 말했다.
수원=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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