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감독은 독설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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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언변으로 자신의 재능을 뽐냈다. 유려한 말솜씨는 팀을 규합하는 동기부여 역할을 하기도 했으나, 때로는 송곳같은 날카로움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빚어지는 실수도 적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곤살로 이과인의 장기부상 이탈을 두고 포지션 경쟁자인 카림 벤제마의 중용 여부를 두고 "개와 함께 사냥을 갈 수 없다면 고양이를 데려가면 된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벤제마는 여전히 조제 무리뉴 감독의 '입'에 앙금이 남은 모습이다. 그는 14일(한국시각) 프랑스 카날TV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과는 항상 좋은 관계였지만 적절치 못한 발언이 있었다"며 "그는 '개와 고양이' 같은 비유를 언론에 풀어 놓았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즐기는 느낌이 있었다. 그를 존경하긴 하지만 사실대로 말하면 미칠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무리뉴 감독에게 '나는 선수고 당신은 감독이다. 당신을 존경하지만 나 역시 그렇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개, 고양이 발언은 잊게 됐다"며 "나는 내성적이지만 나를 비웃는 이에게는 맞선다. 현명한 대화가 모두를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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