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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많은 1차지명 선수 중에서 FA 대박을 터뜨렸다는 얘기는 잘 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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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입단 선수들이 첫 해부터 주전으로 나갔다면 이번 FA 시장에 나올 수 있다. 하지만 2009년 입단 선수 중에 FA가 된 선수는 아쉽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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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최고의 유망주였지만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할 수밖에 없었다. 아마추어 때 너무 많이 던져 부상 등으로 인해 프로에서 제대로 꽃피우지 못했던 투수들도 많았다. 2000년 이후 1차지명 선수가 신인왕에 오른 것은 18년 동안 이승호(2000년) 김태균(2001년) 임태훈(2007년) 이용찬(2009년) 이정후(2017년) 등 5번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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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1차지명 선수들이 내년시즌 팬들과 만난다. 이들 중 훗날 최고의 선수라는 칭송을 받는 선수가 나올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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