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맨유의 동지들."
생애 5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선배들에게 공을 돌렸다.
호날두는 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열린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메시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를 제치고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평생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5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이미 5번을 받은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상을 받은 후 호날두는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축구스타로 성장하기까지 토대가 되어 준 맨유 시절을 언급했다.
그는 "내가 14∼16세였기 때문에 나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뭔가 다른 재능을 보였다"면서 "특히 맨유에서 긱스, 킨, 퍼디난드와 같은 선수들과 함께 뛰었을 때 나는 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는 "영국의 정신력은 차원이 다르다. 그 사람들은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었다. 나는 맨유 동료들에게 감사해야 한다"며 긱스, 킨, 퍼디난드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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