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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타자 지미 파레디스에 이어 프랭코프까지 영입한 두산은 이제 외국인 선수 3자리 중 1자리만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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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니퍼트가 두산과 재계약을 할 확률은 낮다. 두산이 지난달 보류 선수 명단에서 니퍼트를 제외하면서 이상 기류가 외부에 알려졌다. 두산은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해도 니퍼트와 계속해서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조쉬 린드블럼의 등장으로 상황이 급변했다. 린드블럼이 롯데 자이언츠와의 재계약 대신 시장에 나왔고, 몇몇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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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년 사이 니퍼트의 입지는 달라졌다. 올 시즌 그의 성적은 14승8패 평균자책점 4.06. 숫자만 놓고 보면 결코 뒤처지는 결과가 아니지만, 타자를 압도하는 위력이 이전과 비교해 떨어진 것은 냉정하지만 사실이다. 니퍼트는 1981년생으로 내년이면 37세가 된다. 야구선수로서의 수명에 있어 황혼기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락세가 눈에 보이고, 나이 때문에 모든 것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미 높은 그의 몸값은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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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의 결별이 확정되면, 니퍼트가 다른 팀으로 이적할 확률은 현재까지 높지 않아 보인다. 다수 구단이 외국인 선수 영입을 모두 마쳤거나, 유력 후보와 최종 협상 중인 상황이다. 선택지 자체가 많지 않다. 또 두산과 비슷한 이유로 영입을 망설일 확률이 크다.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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