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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초반부터 영입전을 전개했다. 이근호를 시작으로 황진성 문창진 이범영 정조국 등 리그 정상급 선수들을 잇달아 영입했다. 올 겨울에도 초반부터 발걸음을 뗐지만 1년 전과는 무게감에서 확연히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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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개선의 목적도 엿보인다. 강원은 승격 첫 시즌인 올해 그룹A에 진입하는 성과를 내긴 했으나 플랜B 부족이 꾸준히 지적됐다. 베테랑 이근호는 강원이 올 시즌 클래식서 치른 38경기 중 37경기에 나섰다가 피로누적으로 결국 2017년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무릎에 물이 차는 부상에 시달렸다. 정조국 역시 재활 기간을 단축 하려다 오히려 부상 기간이 길어졌다. 나머지 포지션 역시 부상 또는 징계 등 변수라는 구멍이 생길 때마다 블랙홀이 됐고, 이는 강원이 '1골 승부'를 잡지 못한 채 무너지는 원인이 됐다. 올 시즌 스카우트로 활약했던 송 감독은 기존 구성을 지키면서 플랜B 구축에 좀 더 신경을 쓰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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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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