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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돌아온 김현수는 두산 베어스 대신 LG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던 황재균도 롯데 자이언츠 대신 kt 위즈 소속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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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준척급'이라고 꼽히는 선수들은 한파를 몸소 체감하고 있다. 협상에 나서는 선수들 대부분이 구단들의 차가운 제안에도 별다른 목소리를 내기 힘들다. 타팀에서 제의를 해오지 않기 때문이다. 구단 입장에서는 '준척급'을 잡는데 많은 돈을 쓸 수 없다는 입장이고 선수들은 같은 값이면 기존 팀에 남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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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에서 '돈'은 곧 실력이다. 선수 개개인이 자신의 가치를 더 올려야 FA시장도 다시 '호황'을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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