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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프로야구 10개팀이 새해 소망을 1개씩 갖는다면 어떤 것들이 될까. 이 부분만 해결되면 모든 팀들이 우승 꿈을 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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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KIA의 경우 전력 손실이 크지 않다. 양현종도 잔류했고, 외국인 선수 3총사도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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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이라면 경험이 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김세현이 붙박이 마무리로 활약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그러나 안심하기는 이르다. 김세현도 풀타임 마무리로서의 안정성에 의문 부호가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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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필승조
결국 두산의 마지막 고민은 필승조 구축이다. 당장 필승조로 생각나는 선수는 이용찬, 김강률 정도다. 두 사람 중 한 명은 마무리 역할을 해야한다. 김명신, 홍상삼, 이현승, 이현호 등도 있지만 구위나 체력, 안정감 등에서 떨어진다. 두산이 2차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부상으로 오랜 시간 고생한 최대성을 지명한 것만 봐도 그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포수
두 팀의 고민은 같다. 다른 게 있을 수 없다. 바로 주전 포수다.
NC와 롯데 모두 오랜 시간 안방을 지켜온 선수들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한다. NC는 김태군이 군입대 했고, 롯데의 경우 강민호가 삼성 라이온즈로 FA 이적했다.
포수는 단 시간 내 키울 수 없는 포지션이다. 양팀 모두 김태군과 강민호가 처음부터 잘했던 건 아니다. 숱한 시행착오를 거쳐 이들을 리그 최고 포수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 시행착오는 실전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다.
결국 두 팀 모두 성적에 개의치 않고 새 선수에게 계속 기회를 줄 수 있느냐가 선수 성장의 관건이 될 것이다. 성적에 얽매이면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 보강에 나설 수밖에 없다. 쉽지 않은 게 두 팀 모두 가을야구를 한 팀들로서 성적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이다.
LG 트윈스-3루 거포
LG는 루이스 히메네스의 부상, 제임스 로니의 도망 등 외국인 타자로 골머리를 앓았다. LG는 2018 시즌을 앞두고 일찌감치 외국인 타자는 거포 3루수로 데려오겠다고 공언했다.
당연한 선택이다. 3루 수비를 하며 어느정도 타격을 해줄 국내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양석환이 수비에 한계를 보이며 새 시즌에는 1루로 완전히 전업한다. LG는 김현수를 데려오며 타선을 보강했지만, 아직 중심타자 역할을 할 선수가 부족하다. 김현수의 앞이나 뒤에서 장타를 쳐줄 선수가 없다면 김현수 영입 효과도 반감될 게 뻔하다.
넥센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토종 선발
넥센은 비시즌 박병호의 깜짝 컴백 소식에 웃었다. 내야는 국가대표급이다. 외야도 신인왕 이정후를 비롯해 고종욱 등 가용 자원이 많다.
결국은 선발 싸움이다. 제이크 브리검은 검증된 투수고, 새로 영입한 에스밀 로저스도 사고만 안치면 구위는 리그 최상급이다. 하지만 나머지 선발 세 자리를 채우는 게 중요하다. 최원태의 2년차 징크스가 걱정되고, 2년차 징크스로 고생한 신재영의 부활 여부가 관심이다. 부상 전력이 있는 한현희, 조상우 등이 어떤 몸상태로 어떤 보직에 투입될 지가 관건이 될 듯 하다.
한화 역시 선발 싸움이 안되며 무너진 경우다. 한화의 경우 리빌딩을 선언하며 젊고, 몸값이 싼 외국인 선수들(키버스 샘슨, 제이슨 휠러)을 영입했다. 그래서 토종 선발들의 버티는 힘이 더욱 중요하다.
후보는 베테랑 배영수에 윤규진, 이태양, 김재영, 장민재 그리고 FA 계약을 끝마치지 못한 안영명 등이다. 결국 그 선수들이 그 선수들이다. 뭔가 확실한 변화를 보이는 선수가 나와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지명타자
삼성은 대형 포수 강민호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강민호는 수비 뿐 아니라 허약했던 삼성 타선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여기서 그치면 안된다. 삼성은 '전설' 이승엽이 은퇴했다. 이승엽의 지명타자 자리를 메울 선수가 나타나야 한다. 그래야 다린 러프, 구자욱, 강민호 등과 중심타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외부 영입은 없다고 했다. 일단 경험 많은 조동찬, 박한이 등이 처음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kt 위즈-에이스
kt는 3년 연속 꼴찌를 했다. 전체적 전력이 약한 탓도 있지만, 위기에서 확실히 상대를 압도할 만한 에이스가 없어 하락세가 길어진 원인도 있다.
kt는 2017 시즌 라이언 피어밴드가 너클볼을 앞세워 기대 이상의 좋은 투구를 했다. 하지만 상대를 압도할 만한 구위는 아니었다. 결정적인 경기에는 무너지는 모습을 자주 노출했다. 너클볼을 많이 본 상대가 대비를 더 잘 할 수도 있다. kt에는 힘으로 상대를 찍어누를 정통 에이스가 필요하다. 거기에 피어밴드가 2선발로 뒷받침을 하면 선발진이 매우 안정될 수 있다.
일단 kt는 그런 에이스급 투수를 데려오겠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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