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마운드 정비가 착착 이뤄지고 있다.
LG는 31일부터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서머리그 3연전을 벌인다. LG는 이번 3연전에 주요 투수들의 컨디션 점검을 집중적으로 할 계획.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선수는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이다. 윌슨은 팔꿈치 이상으로 지난 7월28일 KT 위즈전 이후 모습을 감췄다. 다행히 아시안게임 브레이크가 걸려 회복할 시간을 확보하고, 치료와 재활에 전념했다.
강상수 투수코치는 윌슨에 대해 "검진 결과도, 본인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며 OK 사인을 내렸다. 윌슨은 1일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2~3이닝 정도 구위를 체크하는 선. 여기서 큰 문제가 없으면 돌아오는 5일 KT전이나 6일 NC 다이노스전 정도에 선발로 복귀할 수 있다.
브레이크 이전 극심한 부진을 보이며 대표팀에서도 탈락했던 차우찬 역시 이번 브레이크가 반가웠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구위를 끌어올렸다. 강 코치는 "차우찬의 몸 상태와 구위가 매우 좋아졌다"며 기뻐했다. 아무 문제 없이 곧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등 통증으로 차우찬과 함께 대표팀 탈락 고배를 마셔야 했던 정찬헌 역시 쉬는 기간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정찬헌은 이날 두산전에 게임조에 포함됐다. 실전 투구를 보면 정찬헌의 컨디션을 가늠해볼 수 있을 듯 하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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