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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개된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은 국내 아동출판계 사상 1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동화로 2011년 애니메이션으로 영화화 되었다. 당시 220만 이상의 관객을 돌파하는 큰 흥행을 거두었다. 남녀노소 불문, 큰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원작 동화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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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윤 감독은 만화를 처음 봤을때의 놀라움을 떠올리며 "원작을 봤을 때 정말 엄청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결말이 도발적이었다. 그래서 꼭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 애니메이션이 유아용에 국한되지 않은 온가족이 즐겨볼 수 있는 장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변영주 감독은 역시 크게 공감하며 "만화를 보는 문화가 발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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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은 전문 성우들이 아닌 배우 문소리, 최민식, 유승호가 목소리 연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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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은 아이들이 보는 동화책의 특성상 다소 충격적인 결말로 화제를 모았다. 이로인해 독일 판에서는 엔딩 장면이 아예 삭제 됐다고. 이에 모든 출연진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그 결말이 있기에 이 작품이 가치 있는 것"이라며 부득이하게 결말 부분을 삭제한 해외판에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황선미 작가는 원작 없는 애니메이션을 본 소감으로 "원작이 없음에도, 빈틈이 없고 잘 짜여있고 매우 섬세하다. 그리고 이야기의 연결을 굉장히 잘했다. 무스비와 사람의 인연, 그건 시간의 흐름을 잘 연결시켰다. 우주적 관점과 주제 의식을 세밀한 이야기의 연결로 잘 표현했다"고 극찬했다.
오성윤 감독 역시 "실제 배경을 참고하여 풍경의 디테일을 잘 살린것 같다. 섬세한 풍경 덕분에 이야기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 실사 이상으로 정교하게 빛과 그림자를 묘사했다"고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연출력을 극찬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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