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강윤구를 제외한 선수들과 연봉 협상을 완료했다.
NC는 "신인 및 FA 선수를 제외한 재계약 대상 선수는 68명으로, 30일까지 67명의 선수들과 계약을 마쳤다. 강윤구와 아직 계약하지 않았으며, 협상을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야수 노진혁이 팀 내 최고 인상률(133%)로 억대 연봉(4300만원→1억원)에 진입했다. 투수 중에는 최성영이 100%(2900만원→5800만원) 인상됐다.
팀 핵심 외야수 나성범은 연봉이 4억3000만원에서 5억5000만원(인상률 27.9%)으로 올랐다. 박민우 역시 3억2000만원에서 6000만원 인상된 3억8000만원에 사인했다. 반면 투수 임창민(2억5000만원→2억원), 장현식(1억200만원→8200만원), 김진성(2억3000만원→2억원) 등은 삭감 대상이 됐다.
하지만 계약을 마치지 못한 강윤구 역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열리는 CAMP 2에 함께 출발한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