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양상문 감독 "3일 연투 손승락, 오늘도 자원 등판 대기"

by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오늘도 대기한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앞서 손승락의 등판에 대해 "3연투를 했는데, 본인이 가능하다고 하더라. 어제 개수가 얼마 안 됐다. 기회가 되면 나간다고 해서 그럼 준비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손승락은 3~5일 경기에서도 모두 투입됐다. 3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4일 경기에서도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근 페이스가 좋다. 전날 한화를 상대로 1이닝 퍼펙트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2세이브째. 양 감독은 "어제가 3일째 연투였는데, 구위가 오히려 더 좋았다. 4일 연투를 안 좋아하지만, 나가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불펜 핵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고효준은 휴식을 취한다. 그는 4~5일 연투를 했다. 특히, 4일 SK전에선 2이닝을 소화하며 4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양 감독은 "이틀 전에 2이닝을 던져서 휴식을 주려고 한다"고 했다.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