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제임스파크(영국 뉴캐슬)=민규홍 통신원]기성용(뉴캐슬)이 유럽 무대 300번째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기성용은 20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사우스햄턴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허리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골대를 때리는 날카로운 슈팅을 하기도 했다. 더욱이 이날은 기성용이 유럽 무대에 나선지 300번째 경기이기도 했다. 기성용은 풀타임활약했고 뉴캐슬은 3대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기성용은 만났다. 그는 "어려운 경기였는데 동료들이 쉽게 풀어줬다"며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기성용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
▶어려운 경기였는데 팀 선수들이 쉽게 풀어줘서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유럽 300경기 출전 감회
▶긴 시간동안 시간이 빨리가서 앞으로 언제까지 유럽에 있을지 모르지만 있는대까지 최선을 다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결과를 남기고 싶다.
-유럽 300경기 동안 인상적인 부분
▶모든 경기가 뜻깊은 경기다. 매경기 새롭고 감사하다. 한국 선수로서 프리미어리그에 남아서 되는대까지 최선을 다해서 좀 더 오래 뛰고 싶다.
-잔류 9부 능선을 넘었다.
▶팀 분위기도 상당히 좋고 또 이길수 있는 저력을 선수들이 보여주고 있다. 승점 3점을 따서 10위권 안으로 마무리하도록 욕심을 내보는 것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