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양준일 2회 편성, 처음엔 미쳤냐고 했다."
배철수가 3일 서울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 '배철수 잼(Jam)'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배철수는 "양준일을 보니 인간 자체가 매력적인 사람이더라"고 운을 뗐다. 최원석 PD는 "양준일 편은 17일부터 2회분에 걸쳐 방송된다"며 "한명의 레거시이자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변곡점에 있는 가수라서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최 PD는 "이미 신드롬이 된 가수를 우리까지 할 필요있겠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만나서 4시간동안 얘기해보고 생각이 바뀌었다"며 "양준일로 2회를 하자고 배철수에게 얘기했더니 처음에는 '미쳤냐'고 하더라"고 웃었다.
이에 배철수는 "처음에는 이미 화제가 된 가수를 우리까지 할 필요 있겠냐는 생각을 했는데 2회를 한다고 해서 그랬다"고 웃으며 "아티스트로서의 열정이 대단하더라. 음반을 제작하기 위해서 음악적 과정들, 제작의 뒷이야기들이 많고 인품 자체가 훌륭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3일 첫 방송하는 '배철수 잼'은 음악, 문화, 사회 등 한 우물을 깊게 판 각 분야의 고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들이 걸어온 인생을 음악과 함께 풀어내는 토크쇼다.
3일 첫 방송은 '가요계 레전드 특집!'으로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세시봉 멤버이자 포크의 전설 이장희와 아이유를 비롯해 수많은 후배 가수들의 존경을 받는 70년대 디바 정미조가 첫 게스트로 나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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